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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 작품들이 있나. 부푼 마음에 관람을 시작했다.
들어서자 ‘현대도시와 미술’이란 주제에 맞게 부산의 현재, 미래 ,과거에 걸맞는 그림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왼쪽에는 과거의 도시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그림을 통해 과거 도시의 뭔가 모를 풍만함, 정, 복잡함을 느낄수 있었다.
다음은 중간그림. 와. 이게 뭐지. 나는 중간에 있는 그림이 포인트라 생각하고, 자세히 봤다.
많은 창문만 그려져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아파트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거 그림과 비교해 봤을 때, 미술가의 의도를 조금 알수 있었다. 삭막함, 갇힘, 답답함, 개인주의, 등등. 이러한 생각들이 지나갔다.
계속 보고 나서야 나는 미술가의 의도를 파악 할수 있었다. 현대도시의 대표인 아파트라는 구조를 통해 현대도시생활에서 오는 닫힌생활을 비판하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아파트에 살아본 나도 평소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앞집, 옆집, 윗집, 어디든 누가 사는지 도무지 알기힘들다. 이런점을 작가는 비판하려는거 같았다.
근데 미래의 그림과 비교해보면 또다른 점을 엿볼수 잇었다.
미래의 그림은 날으는 자동차, 도로, 다른 모영의 건물. 현대도시의 구조와는 뭔가 달랐다. 생각해보면 현대도시는 똑같은 건물, 똑같은 차, 똑같은 도로,등등. 평소 너무나 획일화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미래의 건물들에 비해 현대 도시의 건물은 아파트라는 구조에서 보듯이 너무 획일화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 미술가는 현대도시건물의 획일화를 비판하지 않나 싶다.
다음에 들어서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사람눈이 여러개 그려져 있는것이었다.
순간 무서웠다. 가까이가서 자세히 보니 사람들 눈속에는 여러 종류의 많은 간판들이었다. 부산거리에서 볼 수 있는 눈에 익은 간판이었다. 처음에는 도대체 이게 뭔가하고 계속 들여다 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