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편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면 이 영화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사토라레를 통해 그려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비단 사토라레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는 `평균` 내지는 `보통`, `정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예가 장애우에 대한 시선이다. 선천적인 장애건, 후천적인 장애건 그들이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예전보다 인식이나 대우가 나아지긴 했으나 우리 사회는 `보통`이 아닌 사람을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그건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만일 모든 사람들이 날개를 달고 있었다면 날개를 달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사회로부터 외면을 받았을 것이다. 사토라레는 그런 우리 사회의 단면을 그려내고자 한 것 같다. 만일 모든 사람들이 사토라레여서 이 세상에 거짓말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 모두는 그런 진실된 사회를 아주 당연하게 여기고 살았을 것이다.
영화의 중간에 반복되어 나오는 대사가 있다. `내가 지금 여기에 살아있는 이유가 있다`라는 말이다. 이 말은 영화의 주제이기도 하다. 요즘들어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게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다. 예전보다 신경써야할 일도 많고,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치니까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 속에서 `죽음`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예전에 학과 공부에 적응할 수 없을 때 `나 하나쯤 세상에서 없어진다고 뭐가 달라지겠는가`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다. 그리고 자살을 생각할 만큼 삶이 괴로웠던 적이 있었다. 요즘들어 경제…
영화의 중간에 반복되어 나오는 대사가 있다. `내가 지금 여기에 살아있는 이유가 있다`라는 말이다. 이 말은 영화의 주제이기도 하다. 요즘들어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게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다. 예전보다 신경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