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사동.피동에 관한 고찰에 대한 글입니다.
사동과피동표현
본문/내용
가) ㈀ 저 멀리 남산이 보인다.(피동)
㈁ 어머니가 아기에게 그림책을 보인다.(사동)
나) ㈀ 고전은 시대를 초월해서 읽힌다.(피동)
㈁ 선생님이 재규에게 책을 읽힌다.(사동)
Ⅰ. 1. 3 단형 사동 장형 사동의 차이
단형 사동과 장형 사동은 통사와 의미상 차이를 지니고 있다.
가. ‘-게 하다’에 의한 사동 표현 (통사상의 차이)
사동사에 의한 사동문과는 그 파생 과정이나 구조가 사뭇 다르나 그 의미 기능이 공통되는 바가 있어 일종의 사동문으로 간주되는 형식이 있다. 조동사 ‘-게 하다’에 의한 구성이 그것인데, ‘-게 하다’는 접미사 사동이 불가능한 동사는 물론 가능한 동사 어간에도 결합되어 사동문을 형성한다. 그만큼 사동사 사동보다는 넓은 범위의 동사에 적용되는 셈인데 아래 예문 다)에서 보듯이 사동사 사동이 가능한 경우에 ‘-게 하다’ 사동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즉, 이들 두 가지 사동 방식은 표현 영역이 서로 다른 것이다.
다)의 ㈂, ㈃에서 보듯이, 대체로 피사동주가 추상명사이거나 무정물인 경우에는 ‘-게 하다’ 사동이 잘 허용되지 않는다.
가) ㈀ 재규가 예지를 웃긴다.
㈁ 재규가 예지를 웃게 한다.
나) ㈀ 예지가 재규를 가힌다.(x)
㈁ 예지가 재규를 가게 한다.
다) ㈀ 선생님이 학생 다섯 명을 교실에 {?남겼다, 남게 했다}.
㈁ 학생 다섯 명만 {남기고, 남게 하고} 모두 떠났다.
㈂ 네 동생 먹을 것만 {남기고, 남게 하고(x)} 다 먹어도 좋다.
㈃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유산을 {남겼다, 남게 했다(x)}.
참고문헌
1. 바른 국어생활과 문법, 임홍빈 외, 한국방송통신대학출판부, 2001
2. 표준국어문법론, 고영근·남기심, 탑출판사, 1994
3. 학교문법론, 이관규, 월인,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