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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의 내용은 체세포 복제 등을 이용한 인간 개체 복제는 일절 금지된다. 또 불임치료 이외의 목적으로 인간 배아를 만드는 행위도 금지되며, 아울러 그러한 방법으로 생산된 인간배아와 간세포에 대한 연구도 금지된다. 단 불임치료 목적으로 체외수정을 통해 얻어진 인간배아 중 잉여분을 이용하는 인간 배아 연구는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이에 따라 각 병원과 연구소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간 배아 연구들은 허용되는 셈이다. 대부분의 병원과 연구소들이 체외수정 후 남은 수정란을 이용, 배아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임시술 후 남은 수정란은 전국에 약 10만여 개가 냉동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체세포 복제를 통한 인간배아 연구를 전면 금지하는 것에 대해 생명공학계는 『난치병 치료를 위해 앞으로 이뤄져야 할 간세포(stem cell) 연구가 원천 봉쇄된다』고 반발했다.
환자의 체세포를 복제해 만드는 방식의 배아 간세포는 심장병, 치매환자 등에게 심장근육세포, 뇌신경조직 등을 이식거부반응 없이 제공할 수 있어 장차 난치병을 해결하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