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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교사는 다름 아닌 ‘인간’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교사가 다루는 ‘인간’은 계속해서 발달해 나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아이들이다. 이렇듯 교사는 ‘발달 과정에 있는 인간’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이 둘, 즉 교사와 학생의 ‘인간 관계’가 다른 어떤 직업보다 중요시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교사와 학생의 인간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어떠한 관계가 학생의 성장에 가장 이상적인 발달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러한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그것은 저마다의 교육관이 다르고, 인간을 바라보는 인식과 태도 또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교사와 학생의 가장 바람직한 인간 관계는, 무엇보다 ‘사랑’을 바탕으로 한 관계이다. 그 어떤 교육학 이론도 ‘사랑’이 내포되지 않은 이상, 그것은 한낱 학문을 위한 학문에 불과한 것이 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란 어떤 성격의 것인지 생각해보자.
자칫 추상적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사랑’의 성격은, 학생을 하나의 완전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데서 구체적인 것으로 바뀐다. 아무리 나이 어린 학생이라 하더라도 저마다의 인격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대다수 교사들의 모습을 보면 학생의 인격은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는 것 같다. ‘권위 있는’ 교사의 모습은 분명 필요하겠지만, 학생의 인격을 쉽게 무시하는 ‘권위적인’ 교사의 모습은 학생과 교사의 인간 관계 성립에 있어서 아주 치명적인 결함을 갖게 하는…
자칫 추상적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사랑’의 성격은, 학생을 하나의 완전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데서 구체적인 것으로 바뀐다. 아무리 나이 어린 학생이라 하더라도 저마다의 인격이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