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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산업시대 패러다임(대량생산,대량소비)은 변화의 폭과 깊이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 시대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경영의사결정 과정에서 불확실성과 리스크 그 자체이며, 단지 그 변화의 흐름을 유도하는 근본적인 방향이 지식(知識)사회, 정보(情報)사회의 경제 활동이 주가 될 것이라는 사실만을 가진 채 변화에 적응하려 하고 있다. 즉 변화의 실체에 대하여 청사진을 가지지 못하였다고 할 수 있다. 우리 기업들 또한 근시안적 경영전략과 외적인 성장만을 고집한 채 IMF 구제 금융이라는 볼황과 절망의 긴 터널을 통과하기 시작하였으며, 타의, 자의에 의한 구조조정의 아픔을 겪고 있다. 구조조정의 핵심은 미래 기업운영의 핵심역량 강화이며, 이로 인한 기업의 영속성과 이윤 극대화이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 개편이 필수적이고 지금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조직 개편의 방법에는 개혁과 개선이라는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개혁은 기존의 질서를 무시하고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방식이며, 성공하였을 경우 비교할 수 없는 이익을 누릴 수 있지만, 그만큼 실패의 위험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하여 개선은 기존의 틀을 유지한 채 운영상의 방법만을 점진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는 실패의 확률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기대의 평균치는 개혁보다 낮게 설정 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