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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국가이다.
군주도 국가가 있어야 국가의 대표로서 할 일이 있고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같이 군주에게는 국가란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있다. 좋은 국가를 위해서는 훌륭한 법률과 군주의 권력 유지를 그 기본적인 토대로 하여금 갖가지 예를 두어 필자는 설명한다.
마키아벨리의 사상이 주목 받게된 것은 아마도 그 당시 중세시대에 종교가 정치에 갖는 영향력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군주는 힘을 기를 필요가 있었고 종교, 교회세력을 견제해야 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여기서 군주는 이러한 종교적 윤리와 분리해서 정치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의 이러한 생각은 확실히 시대를 연 사상이었다. 그가 근대 르네상스 시대를 연 한사람으로 기억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일 것이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지나친 면이 없지 않다. 군주는 공익을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공익`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 너무나 모호하다. 작가는 당시 체사레 보르자가 정적을 속임수로 살해하고 그의 입장에서 `이탈리아`를 위해서라는 민족의식, 동질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당시의 이탈리아 반도에 여러 개의 공화국으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에서 볼 때 분명 의미 있는 말일 수 있지만, 그것은 하나의 명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러한 논리를 따르게 된다면, 결과만 좋으면 동기야 어찌됐든, 과정이야 어찌됐든 상관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마키아벨리적인 논리의 결과는 사실 누구에게 유리한 변명이 될까? 그것은 현재에도 엄연히 존재하는 다수의 국민들을 억압하며 존재하는 독재자의 모습들일 수 있다.
설령, 위의 논리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때 그때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판단할 수 있는 통치자가 존재할 수 있는가? 그것은 역사적인 결과로서만이 후세가 판단해 주는 것이리라.
시오노 나나미는 현실을 직시할 것을 주장했지만, 그런 통…
시오노 나나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