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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자가 가지는 생각들은 현실 사회주의권의 붕괴 이전에 68년도 혁명들이 중요한 계기점이 된다. 이로부터 그간 자본주의·사회주의로 도식적인 이분법이 존재했던 상황을 넘어서 좀더 근본적인 문제제기인 ‘근대성’-modernism 에 대한 문제제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1968년 흔히 68혁명이라고 명명되는 일련의 역사적인 분수령이 되었던 때, 프랑스와 체코의 혁명. 그것은 기간 혁명들이 가지는 정치적인 의미 이상의 몇가지 주목해야할 점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68혁명의 예를 보자. 물론 여러 가지 평가들, 그리고 그 시작에 대해서 또한 몇가지 해석들이 존재하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하나의 시작점으로서 파리의 낭떼르 대학에 의미를 부여해보자. 프랑스의 낭떼르 대학은 당시 파리 최고의 대학이었던 소르본느 대학의 분교로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진 대학이었다. 도서관도 없어서 도서관에 가려면 수킬로 떨어져있는 소르본느 본교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대학에서 68혁명의 시초가 되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를 ‘10일간의 소요’라고 부른다. 학내의 작은 정치조직에서 시작된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문화의 자유와 소통을 주장했던 작은 흐…
참고문헌
참고문헌
이진경, 『맑스주의와 근대성』, 문화과학사, 1997.
이진경, 『철학과 굴뚝청소부』, 새길 .
이마무라 히토시, 이수정 역, 『근대성의 구조』, 민음사, 1999
『모더니즘이란 무엇인가』, 민음사.
서울사회과학연구소,『근대성의 경계를 찾아서』, 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