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하늘에 날고 있는 벌은 전개도식 표현을 취하고 있다. 인물표현에 있어서도 눈을 제외한 코와 입, 귀의 인지가 부족하다. 또한 손가락이 주먹을 쥔 형태로 아직 분화되지 않았다. 기저면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이 아동은 공간을 인지하고 있다.
이 아동은 하늘색 계열의 색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하늘색은 내성적이며 몸이 약한 심리를 나타낸다. 또는 가정에 여성이 많거나 남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경우 자주 사용한다. 하늘색으로 태양을 표현하면 건강상의 문제와 아버지와의 문제가 있다고도 한다. 이러한 어린이는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그 장애원인을 발견하여 자신감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인물표현에 있어 직선으로 너무 소심하게 표현하는 심리적 문제는 둥근 선을 많이 쓰는 소재를 그리도록 하면 점차로 나아져 본래의 외향적 성격으로 돌아와 활달하고 대담하게 표현하게 된다.
②고학년(부속초등학교 6학년 3반 62번 이기연) 아동화
이 아동은 발달단계상 의사실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의 아동은 모든 물체의 형태를 사실적 고찰에 의해 표현하려고 애를 쓰며 원근법의 원리와 명암, 색채의 표현과 대비의 비교가 가능하다. 또한 색채 표현에 있어 사실적 색채에 접근하려고 노력한다. 즉 지적 발달이 현저하여 합리적인 묘사를 하려는 사실적인 단계이다. 자기 중심에서 탈피하여 외계인이나 미래에 대한 관심이 크며 사실적 표현 경향이 짙어 관찰묘사에 의존하게 된다. 또 3차원적 공간 표현을 나타내기 위해 명암, 음영을 분석하여 나타내고자 하나 소박성이나 진실성을 잃게 된다. 성별에 따라 기호와 표현양식, 사용하려는 용구, 기법이 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