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경우에도 선수자신은 어떤 기업을 택해 어떤 조건의 계약을 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독자적으로 판단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이로 인해 때로는 계약 타이밍이나 더 나은 조건을 놓쳐 버리는 수도 생기게 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스포츠산업의 규모에 비례하여 계약단위가 크고 계약서에는 복잡한 조항이 삽입되기 때문에 아무리 명석한 두뇌를 가진 선수일지라도 스포츠비즈니스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계약서에 사인하는 순간 불이익을 입을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운동선수에게 에이전트가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이라는 뜻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외국, 특히 미국,에서 오늘날처럼 에이전트가 선수들에게 이익을 보장해주는 존재로 인정을 받기 까지는 선수 스스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가까운 주변사람들의 자문을 얻어 계약에 임했다.
요즘의 미국에서도 에이전트 없이 성공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선수들이 있긴하지만 유연한 태도로 갖가지 전술을 구사할 줄 아는 계약전문가의 동원은 선수에게 유리한 점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프로에 입문하는 선수는 일단 구단과 한번 계약을 맺게되면 당분간이직의 자유가 제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