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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 제 1 편
모든 국가는 일종의 생활공동체이며 모든 생활공동체는 어떠한 선(善)한 목적을 가지고 성립된다. 국가 또는 정치공동체는 어떤 다른 공동체보다도 더 큰 정도에서 선(善)을 목표로 할 것이며 또한 최고의 선을 의도하는 것이다.
국가는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결합이 있어야만 한다. 가족은 사람들의 일상 필수품 보급을 하기 위하여 성립된 공동체이며, 수개(數個) 가족이 모이면 그리고 이 모임이 일용필수품의 공급 이상으로 다른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촌락이 형성된다. 가정은 최연장자가 지배하였고 따라서 가족들의 취락에 있어서도 그들은 같은 혈족이므로 통치형태도 왕정(王政)이 일반화된 것이다. 몇 개의 촌락이 제법 자급자족할 수 있으리만큼 큰 단일적이며 완성된 생활공동체로 결성될 때에 국가가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다. 또, 국가는 가족이나 개인보다 앞선다.
가족의 근원적이고 가장 단순한 요소는 주인과 노예, 남편과 처, 부친과 자식이다. 가족관리의 또 하나의 요소는 득재술(得財術)이다. 한편, 재산은 생활목적을 위한 하나의 도구이다. 가정에서 노예는 생명이 있는 재물인 것이며, 재산은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