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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가치보다 평균 4.5배 가량 된다고 한다. 이는 모두 계량화 할 수 없는 암묵지의 중요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그 동안 지식경영을 추진하면서 암묵적인 지식의 중요성을 간과해 왔다. 지식경영이라 하면 의례히 정보 기술에 바탕을 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이 전부인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고 코드화가 가능하고, 명시적인 지식의 물량적인 집합에만 주력해왔다. 물론 지식경영을 위해서는 정보 시스템 기반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는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다. 시스템은 그야말로 지식경영을 도와주는 Tool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들이 암묵지에 관리에 부족했던 것에는 그 동안의 조직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에도 그 이유가 있다.
과거 IMF이전 한국 기업들엔 연공서열과 종신고용에 가까운 체계가 존재해서 개인간 경쟁의 강도가 약했지만 조직 내에서 지식의 축척, 공유, 확장은 항상 어려운 과제였다. 개개인의 이기심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식의 배타적 점유는 조직 내에서 개개인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도구이므로 개인적 차원에서 보면 지식을 공유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후임자가 업무를 익히는데 필요한 각종 매뉴얼은 실제적인 업무 파악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 결과 학습조직의 중요성을 절감했지만 학습조직을 현실화하기 위한 조직 문화의 변화는 극히 제한적이었고, 각종 지식의 축적, 공유, 확장은 연줄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실제로 지식 학습 과정의 70% 이상은 비공식적인 통로와 접촉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어 닥친 IMF의 파도는 기업들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IMF 구제 금융 이후 한국 기업들의 최대 화두는 구조조정이었다. 그 동안의 구조 조정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부채 비율 축소와 인력 구조 …
IMF 구제 금융 이후 한국 기업들의 최대 화두는 …
결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