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비교정치학은 바로 이러한 대안이나 해답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학문이다. 우리의 정치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답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은 다른 국가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치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이나 영국, 독일, 캐나다와 같이 민주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국가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 정치가 우리 정치의 모형으로 고려될 수 있으며 또 이 국가들의 정치를 우리의 정치와 비교함으로써 우리 정치의 개선방안도 찾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비교정치는 한국정치와는 분리해서는 생각하기 어려우며 비교정치의 기반 없이 한국정치를 제대로 연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우리 정치에 관한 관심과 우리 정치의 발전방향에 관한 모색은 다른 국가들의 정치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이것을 우리의 것과 비교하는 데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이런 점에서 다른 국가의 정치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비교정치학은 정치학의 다른 분야와는 다른 중요성을 갖는다. 지금부터 이 중요한 학문인 비교정치학이란 무엇인지, 비교정치학의 과거는 어떠하였는지, 현재는 어떠한지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비교정치학의 미래에 대해 전망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문헌
하나의 운동으로서 비교정치학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문화의 정치체계에 대한 상대주의적 접근을 표방함으로써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적 전통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둘째, 지방주의를 탈피하고 개별 정치체계의 분석에서 벗어나 분류의 유형과 범주론에 입각한 접근으로 이전한다.
셋째, 경험적 이론과 규범적 이론의 통합을 모색하면서 체계와 환경의 관계 규명, 공공정책의 연구가 각광을 받게 되었다. 이것은 후기 행태주의의 경향으로서 정치체계에 대한 윤리적 평가의 문제를 등장시켰다.
그러나 현대 비교정치학이 괄목할 변화와 발전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의 전략, 이론, 방법에서 다양성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정치학 분야에 대한 보다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정치학의 다른 분야와의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