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선한 세계인가 하는 점은 그 세계 속에 무질서와 악이 있기 때문에 의문의 여지가 생긴다. 신은 자신의 완전한 지식에 의해 그가 창조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종류의 세계를 고려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선택만은 세계는 최대한 선을 포함해야 한다는 도덕적인 요구 조건에 따라 이루어져야 했다. 그러한 세계는 완전성이 결여된 세계일 것이다. 반면에 창조된 세계는 제약을 받고 불완전한 사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왜냐하면 신이 피조물에게 모든 것을 완전하게 부여한다면 그것은 신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들에게 제한이 주어져야 한다.” 악의 원천은 신이 아니라 신이 창조한 사물들의 본성 자체이다. 왜냐하면 이 사물들은 유한하고 제한되어 있으며 그것들은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은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완전성의 결여인 것이다.
3) 자유
신이 각각의 단자 속에 특별한 목적을 부여함으로써 질서 정연한 배열을 예정 조화하는 라이프니츠의 결정된 세계 속에 어떻게 자유가 있을 수 있는가? 각각의 단자는 내정된 목적을 전개시키고 “단순한 실체의 현 상태는 본래 그것의 선행 상태의 결과이며, 그것의 현재는 미래를 품고 있다.” 자신의 동일성이 지배적인 모나드인 정신에 모아지는 각 사람은 태초에 주어진 삶을 기계론적인 견지에서 개화시켜 나가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이러한 근본적인 본질은 사유이기 때문에 삶을 통해 그가 발전하려면 혼동된 사유를 극복해야 하며, 현실태로의 노력은 하지만 여전히 가능태의 음울한 안개 속에 가려져…
신이 각각의 단자 속에 특별한 목적을 부여함으로써 질서 정연한 배열을 예정 조화하는 라이프니츠의 결정된 세계 속에 어떻게 자유가 있을 수 있는가? 각각의 단자는 내정된 목적을 전개시키고 “단순한 실체의 현 상태는 본래 그것의 선행 상태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