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책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원나라까지, 공자와 맹자, 진시황, 한무제, 왕안석, 칭기즈 칸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중국 역사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는 `그들이 한 일이 중국의 법률제도와 사회에 남겨 놓은 영향이 무엇인지 주목할 것`이라고 밝힌 것처럼 그는 각 인물과 사건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2천년 중국 역사를 한 호흡으로 꿰뚫는다. 거시적 접근 방식을 통해 한 가지 사건을 설명할 때 그 사건을 둘러싼 사회, 지리, 문화적 요소까지도 두루 살핀다.
이 외에도 지은이는 한나라 멸망의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대운하를 개척한 수양제를 망국의 군주로 보는 것이 타당한가, 아들을 폐위시키고 황위에 올랐던 측천무후는 과연 악녀였는가,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를 중국사 안에서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가 등 33개의 주제를 거시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먼저 이 책의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역사책에 대해 언급을 하면 역사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선악의 구분이 명확하다는 것이다. 삼국지의 조조나 여포의 등장으로 인한 악이 주를 이루는데서 선한 유비나 제갈량 등 영웅적 인물들의 반전에 우리는 삼국지라는 역사의 책을 우리 머리 깊숙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렇듯이 이 책은 선악이라는 명확한 구분을 하지 아니하고 단지 선악의 구분은 역사가들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이렇듯 이 책의 작가는 주관적 평가보다는 역사적 인물들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설명이 되어있다. 이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다른 책들과 다른 선에서의 해석이다.
그럼 이 책의 중국사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