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마르크스는 모든 것을 경제와 관련하여 설명한다. 그는 개인을 ‘의인화된 경제학적 범주, 즉 특정 계급관계와 이익의 담지자’로서 다룰 뿐임을 분명히 한다. 그는 경제적 이익이 우선임을 강조한다. 정치든 종교든 어떤 영역에서건 간에 경제적 이익과 계급이익이 관념을 능가한다는 것이 마르크스의 입장이다. 객관적 경제 여건은 혁명에 의해 변혁되어야 한다고 마르크스는 믿었다. 경제적 여건은 혁명을 불가피하게 만들지만, 그것의 불가피성은 무엇이 그들에게 진정한 환경인가에 대한 깨달음의 결과이기도 하다. 분명히 환경이 인간을 만들지만, 마르크스는 ‘인간이 환경을 만든다’는 것도 믿었다.
인간이란 적절한 사회적 환경이 주어질 때 본래의 그 자신이 된다고 믿었으며, 이러한 환경은 공산주의에 의해 마련된다고 생각했다. 마르크스의 이론에는 ‘휴머니즘적’ 요소가 있으며, 극히 인간중심적일 때가 많았다. 개인들이 환경을 개선할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어느 한 집단이 다른 집단을 착취함으로써 유지되는 자본주의 체제의 죄수라고 보았다. 마르크스는 사회계급의 분화를 노동의 분화에서 찾았다. 저마다 사람은 사회적 역할, 즉 피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