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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의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와 정신건강 대책의 필요성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도시화는 국민들에게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만한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새로운 사회경제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화는 생산성의 증가를 위한 분업의 광범위한 확산을 가져왔고, 분업을 통해 분절화된 노동은 노동으로부터 소외되는 인구를 증가시켰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함께 육체적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은 줄어들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 늘어남에 따라 우울증과 심장질환 등 직업 스트레스로 인한 직업병이 증가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지난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친 가족계획의 추진과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른 위생상태의 개선으로 저출산율·저사망률의 선진국형 인구구조로 이행되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염성 질환과 영양부족에서 오는 후진국형 질병은 줄어들고, 노인성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퇴행성질환, 정신질환, 알코올 및 약물중독 등이 증가하는 선진국형 질병구조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1960년 28%에서 1997년 78.3%로 급속히 진행된 도시화에 의한 인구의 과밀화, 생존경쟁의 증가, 공해, 소음 등 열악한 도시환경이 정신질환 발생을 증가시키고 있다. 도시화를 통해 농경사회에서 오랫동안 유지되어 오던 전통적인 지역사회의 사회통합력(Social Integration)이 와해되면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감소하고 있다. 또한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핵가족화에 덧붙여 근로…
1960년 28%에서 1997년 78.3%로 급속히 진행된 도시화에 의한 인구의 과밀화, 생존경쟁의 증가, 공해, 소음 등 열악한 도시환경이 정신질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