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중상주의와 각국의 팽창
1. 네덜란드의 대외팽창
유럽의 대외팽창에 맨 먼저 나선 것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이었지만, 그 다음을 이어받은 나라는 네덜란드였다. 동인도회사의 인도와의 독점적 무역, 암스테르담은행의 뒷받침, 상선단의 번성으로 극동항로를 장악하여 부흥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대외전쟁과 경기침체 등으로 중계무역이 쇠퇴하고 지배적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2. 영국의 중상주의와 대외팽창
동인도회사를 앞세운 식민지확장으로 영국의 무역은 크게 발전하게 된다. 특히 항해조례의 발표로 영국을 유럽의 중심적 산업 및 상업국으로 성장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영국은 거의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였는데, 이 때마다 유리한 통상조약을 맺고 식민지에서의 상권을 확립하였다. 결과적으로 영국은 국내의 산업생산력을 기반으로 무역전쟁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되었다.
3. 프랑스의 절대적 중상주의
프랑스는 철저한 국가권력의 통제하에 중상주의를 실시하였다. 프랑스 역시 식민지 무역과 노예무역을 발달시켰고, 여러 가지 왕립매뉴팩쳐를 설립하여 생산을 자극하였다. 그러나 영국이 산업혁명의 기틀을 다지고 있던 이 시기에도 프랑스는 여전히 절대주의적 기조를 유지하였기 때문에 매뉴팩쳐 등 산업의 기초가 견고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중세부과로 농촌을 황폐화시키고, 중소 생산자들의 불만을 부추기고 있었다. 따라서 프랑스는 대외적으로는 팽창을 하였지만, 국내적으로는 혁명의 제조건이 갖추어져 가고 있던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