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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s indio (너는 인디오야)
중남미는 인종이 다양해서 겉으로 보기에는 인종에 대한 차별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과테말라, 페루, 파라과이와 같이 인디오의 문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은 굉장히 심한 편이다. 이러한 곳에서 [너는 인디오야(eres indio)]라고 말하는 것은 심한 욕에 속하며 때론 자신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
* 배경
중남미는 역사적으로 스페인의 정복 이후 문화적, 인종적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은 지역이다.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철저하게 토착 원주민 문화와 가치관이 파괴되고, 강제로 유럽 문화와 가치관이 심겨졌으며 여기에 노예로 팔려 온 아프리카 흑인들과도 섞이게 되었다. 이렇게 문화적, 인종적으로 다양하게 섞여 새로운 문화와 인종이 탄생한 곳이 중남미이다.
오늘날 중남미 인종(메스티조 60%, 원주민 인디오 30%, 백인 9%, 기타 1%)을 보면 토착 원주민인 인디오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인하여 인구가 얼마나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전체 인구의 소수에 불과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계층이며, 국가 운영에도 별다른 영향력도 갖고 있지 않다. 또 그들은 계층간의 이동이 어려운 계급사회 환경을 가졌으며, 생계조차 해결 안 되는 빈곤계층에게 무상으로 중등교육 운동을 시행하는 것은 그들의 문화를 인정해주는 것보다 교육을 통해 그들 사회로 끌어들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혼혈 메스티조들도 역시 과거에 핍박받은 노동자 혹은 천민 계층이었지만, 독립 투쟁 이후에는 멕시코 출신의 백인과 손잡고 새로운 지배 계급이 된 것에 비해 인디오들은 소외되었다.
* 오늘날 원주민들의 사회적 위치.
『 2001년 4월 28일 정치·사회적 불안의 핵이었던 원주민 문제의 해결을 위한 원주민 권리 법이 하원을 통과하였다. 그러나 원주민 반란의 주역이었던 사파티스…
『 2001년 4월 28일 정치·사회적 불안의 핵이었던 원…
참고문헌
임상래,김우성,박종탁, 중남미 사회와 문화, 1998.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 연구소 http://www.interlat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