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필자는 지난 해 8월 모 주간 신문에 대중매체의 민비에 대한 미화를 경계한다는 인터뷰 내용을 게재한 적이 있었다. 대강, ꡒ민중적 합의에서 발발한 동학혁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비에 대한 미화는 역사적 근거가 없는 역사 왜곡ꡓ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가 나간 뒤 필자는 민비를 옹호하려는 사람들로부터 벌떼 같은 공격을 받으면서 반증으로 민비의 실체를 정확하게 제시했다. 논쟁을 벌이면서 TV와 같은 대중매체의 영향이 얼마나 막강한가를 실감했고, 어떤 의미로는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대중매체를 통해 전달된 민비의 이미지는 청순가련할 뿐만 아니라 위대한 국모였다. 역사의 실상과는 거리가 멀다. 동학혁명은 우리 역사에서 민중들의 가슴에 서슬 퍼렇게 살아서 3·1 운동과 광주학생 의거, 부마항쟁과 광주민주화운동 등으로 오늘날까지 전통적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일제의 민비 시해 사건에 공분(公憤)은 하지만 민비에 대한 근거 없는 미화는 안 된다. 민비에 대한 미화는 구천을 떠도는 숱한 민중들의 원혼을 고려한, 역사의 총체적 의미로부터 출발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및 인터넷 주소
- http://www.chondogyo.or.kr/shiningan/n2002/n03/n0312.htm
- http://naking7.hihome.com/history2-5.htm -- 임오군란
- <두산대백과사전>참고
- http://www.minjog21.com/ - 민족 21
- http://rose0.kyungpook.ac.kr/~z9459024/ - 조선왕조사 홈페이지
- http://seoul600.visitseoul.net/seoul-history/sidaesa/txt/5-1-3-1.html - 서울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