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모 일간지에 호주 및 베트남을 비롯한 외국 역사 교과서에 있어 한국 부분의 오류가 심각하다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한때 많은 여론을 불러일으켰던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를 생각했을 때 가슴 아픈 기사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반복,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선입견과 편향된 시선을 바탕으로 한 잘못된 역사 연구와 이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잘못된 역사학 연구로 인해 그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역사 교육까지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 것이다.
이처럼 역사(학)과 역사 교육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그것들이 과연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또 그들의 차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본 이는 아마 많지 않을 것이라 여겨진다. 전술했듯, 역사(학)과 역사교육은 상호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그와 상응하여 역사와 역사 교육은 구분되어 이해되어야 할 필요가 반드시 있다.
이 면을 빌어 역사학과 역사 교육의 개념과 성격에 대한 고찰을 통해 두 학문을 비교, 분석하고 나아가 앞으로 역사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물론 이 모든 것에 앞서 역사학과 역사 교육의 소재라 할 수 있는 역사의 의미와 성격에 대한 고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2. 역사의 의미와 성격
1) 동양
중국에서 역사라는 용서를 사용한 것은 명나라에 이르러서였고 그 이전에는 史라고만 사용되었다고 한다. 후한의 허신(許愼)은『說文解字(설문해자)』에서 史란 史官을 의미하며, 史官은 筆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있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기록하여야 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였다. 즉, 史는 손이라는 手자와 바르다는 正자의 합성어로 “손으로 바르게 기록한다는 의미였다.
참고문헌
1. 이정인, 이원순, 1987, 『역사교육』, 정음문화사.
2. 양호완 외, 1997, 『역사 교육의 이론과 방법』, 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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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선영 외, 2001, 『역사 교육의 이해』, 삼지원.
5. 박성수, 1977, 『역사학개론』, 삼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