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접미사의 종류
국어의 파생 접미사는 그 수가 수백 개에 이를 만큼 대단히 많고, 하는 일도 어근의 의미뿐만 아니라 품사 등의 문법적 성질도 바꾸는 등 접두사보다 훨씬 그 폭이 크다. 그 대표적인 예들을 접미사들이 만들어 내는 품사별로 보이면 다음과 같으며 특히 여기에 소개하는 접미사는 대체로 여러 어근과 결합하는 생산적인 것들이다. 국어의 접미사 중에는 겨우 한두 어근하고만 결합하는 극히 비생산적인 접미사들도 많이 있다. 예를 들면 ‘끄트머리, 이파리, 귀머거리, 꼬락서니, 지붕, 우습다, 미덥다, 거멓다’ 따위에 나타나는 ‘-으머리, -억지, -아리, -어리, -앗서니 -웅, -읍-, -업-, -엏-’등이 그러한 예인데 이러한 비생산적인 접미사 중에는 ‘주먹, 즐겁다, 무섭다, 노랑’의 ‘-억, -업-, -앙’처럼 그 존재를 분석해 내기 어려운 것들조차 많아 이들까지 다 합치면 국어 접미사의 수는 매우 많게 되며, 파생어도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된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 동아 새국어 사전, 이기문 감수, 동아출판사(1994)
◎ 국어문법론, 이익섭·임홍삼 공저, 학연사(1998)
◎ 개정판 학교문법, 이관규, 월인(1999)
◎ 국어 문법론 강의, 이익섭·채완 공저, 학연사(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