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전통문화의 특징
전통사회는 상하위계질서적 관계속에서 연(緣)과 정(情)으로 맺어진 대가족적 공동체사회였다. 한국의 전통사회는 친족공동체와 마을 공동체 속에서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사회였다. 이러한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혈연과 지연으로 맺어진 동질적인 사람들이었다.
1) 가족공동체
전통사회에서는 이러한 인간관계를 가족의 연장으로 인식하는 가족주의에 기반하고 있다. 그래서 마을의 어른이나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상하관계는 기본적으로 부자로 대표되는 가족관계의 연장으로 인식하게된다. 다른 모든 수평적 인간관계는 형제관계의 연장으로 규정하려하였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사람도 가까워지면 흔히 父子의 연이나 형제의 연을 맺음으로써 가족적 유대를 성립시키려 하였으며, 가까운 이웃나라와의 관계도 ‘형제지국’과 같은 가족적 연의 관계로 규정하려하였다. 또한 君師父一體라는 말에서 보듯이 군신, 사제의 공식적 관계도 기본적으로 부자의 관계로 인식하려 하였다.
2) 상하 위계질서적 문화
이러한 가족적 공동체는 상하위계질서적 관계로 규정된다. 친족집단내에서의 관계는 주로 촌수에의해 규정되었다. 홀수의 촌수관계는 父子 또는 叔姪의 관계였으므로 상하가 분명하였으며 짝수의 촌수관계는 형제의 관계로써 역시 기본적으로는 서열적인 관계로 규정되었다. 마을 공동체의 인간관계도 長幼에 따라 서열화되었으며 마을의 어른들이 마을의 大小事를 관장하였다. 부부와의 관계와 남녀의 관계를 비롯해서 모든 삼라만상이 위계적인 상과 하 (陽과 陰)의 관계로 규정되고 있었다. 하늘과 땅, 낮과 밤, 해와 달을 비롯해서 모든 우주의 구성이 陽과 陰의 상하 조화의 관계로 규정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위계서열적 관계는 반드시 지배-피지배의 구조로 규정될 수는 없다. 이러한 상하위계질서는 가족관계의 연장으로서 부자 또는 형제의 관계로 환원될 수 있는 情적인 관…
그러나 이와 같은 위계서열적 관계는 반드시 지배-피지배의 구조로 규…
참고문헌
1. 고영복 편. 『현대 사회문제』. 사회문화연구소, 1991.
2. 김영모 편. 『현대사회문제론』. 한국복지정책연구소,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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