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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니발이라는 축제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흥미로웠던 카니발은 라인 카니발이었다. 독일의 경우 굉장히 남성적인 사회라고 여겨지는데 라인 카니발은 이와 반대의 면모를 보여준다. 사순절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인 목요일을 `여인들의 목요일(Weiberdonnerstag 또는 Weiberfastnacht)`이라 하여 하루 종일 완벽한 여인 천하가 된다. 여인네들이 대낮부터 마음껏 술을 마시고 거리를 떼지어 다니며 가위로 남근의 상징인 남자들의 넥타이를 보는 대로 자른다. 만약 한 남자가 자신의 넥타이를 잘렸다면 그 남자는 자신의 넥타이를 자른 그 여인에게 키스를 해주어야 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근래에 들어서는 키스뿐 아니라 그 여인에게 멋진 저녁식사를 대접해야 하는 새로운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 참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축제의 내용에 ‘사랑’이라는 요소가 가미되어있으니 현대에서도 그 인기가 매우 클 것 같다.
여인들의 목요일이 되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 가장을 하고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백화점엔 아예 카니발 분장용품 코너가 해마다 특설되기도 한다. 이 날엔 여인들은 지배권을 넘겨받고 남자들을 위협합니다. 이러한 행사는 남부독일 전역에서 행해지는데 Elsa 지방에서는 이 날 오로지 여인들과 소녀들만이 경제권을 쥐게 된다. 만약 남자가 여자의 허락도 없이 대담하게 집에 들어오게 되면 여인들은 그들의 모자를 빼앗는다. 이러한 풍습은 오래된 다작의 관습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남자보다 자연에 더 가까운 여인들로 자연의 모든 성장력은 표현되고, 믿음이 따라 젊고 아름답고 생기 있는 여성은 자연의 재생산력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특유의 전통적인 의식과 축제와 상업적인 목적이 결합된 이 라인 카니발은 우리의 축제에 ‘재미’와 ‘상업성’이라는 교훈을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