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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이버 음란물 중독의 실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노성호 박사가 98년 10~11월 청소년 6백49명과 성인 2백31명 등 8백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뒤 결과를 분석 발표한 `컴퓨터 통신을 통한 음란물 접촉 실태와 대책`보고서는 온라인상의 음란물 접촉이 중독성이 강함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PC통신을 이용하는 청소년 중 65.5%,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 중 50.1%가 음란 사진 및 만화를 한번 이상 봤다고 응답했다. 또 PC통신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1~2번 접촉한 사람이 1백21명(18.6%)인데 반해 11번 이상 접촉한 사람은 1백93명(29.7%)으로 반복적으로 계속 접촉한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 청소년의 경우도 1~2번 이용한 사람은 9.6%에 불과했으나 11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24.2%에 달했다.
노박사는 `이런 결과는 PC통신과 인터넷상의 음란물 접촉이 중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한번 접촉하면 장기간 지속적으로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정보통신윤리위원회도 국내의 인터넷 사용인구 5백만명 가운데 15%인 75만명이 음란 사이트에 중독된 계층이며 이중 10만명이 중·고교생으로 추산돼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이 조사결과 청소년의 46·8%가 PC통신이나 인터넷에서 불법음란물 구입을 권유하는 전자우편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소년의 59.3%,부모의 25.8%는 음란물 차단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고작 8%만이 실제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소년의 23.8%가 청소년에게 접근이 제한돼 있는 성인정보 서비스에 접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성인정보 서비스 운영에 문제점을 노출했다. 음란물을 처음 접한 후의 느낌에 대해서는 청소년의 38.4%가 `흥…
또 청소년의 23.8%가 청소년에게 접근이 제한돼 있는 성인정보 서비스에 접촉한…
3. 사이버 음란물의 피해자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