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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고 하셨다. 이러한 현상은 복지기관의 횡포가 아니라, 자금난으로 그리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현재로서 사회복지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다.
사회복지사의 업무가 과중한 데에는 복지 관련 일 뿐 아니라 복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잡무가 많은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문서가 너무 많고,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너무 많다고 한다.
열악한 재정상태는 복지 서비스의 질적 저하와 함께 복지업무 종사자에 대한 낮은 처우와도 직결된다. 지난해 정부 보조금 현실화 투쟁의 결과로 보조금이 올라 연봉이 인상됐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서울이 조금 나은 편이고, 지방의 소규모 복지관의 경우는 훨씬 더 열악한 현실이다. 사회복지사에게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는 경력이 쌓여도 크게 오르지 않는 연봉이다. 초봉이 적은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은 일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발급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따르면 2004년 5월 현재 사회복지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1, 2, 3급 포함)을 가진 사람은 8만 5,000명이다. 서울 93개 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전국 350여개 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는 2만 5,000명선. 이 밖에 국가의 공적인 부조를 담당키 위한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에서부터 시설, 상담, 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있다. 해마다 대학교와 대학원 전공, 부전공자 등 1만 여명의 새로운 사회복지사가 배출된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전공을 살려 사회복지분야로 직접 진출하는 사람은 10% 남짓. 일자리가 부족한 탓도 있지만, 그 보다 큰 이유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가 고달프기 때문이다.)
(3)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인식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병원에서 의사의 위치보다 사회복지사의 위치가 더 중요하다. 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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