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국민대중의 통일에 대한 열의는 비상히 높아졌 왔다. 더욱이 반공, 반북노선을 반대하고 남북단합에 의한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하자는 목소리가 지식인, 대학생, 종교신자, 일반대중들 속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대적 변화에 상응한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과거 우리의 정부들은 반공을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하여 북에 우호적인 인사들을 불순분자, 좌경분자 또는 폭도로 매도해 왔다. 또한 초등학교때부터 철저한 반공교육을 시켜 우리의 반쪽인 북에 대한 반감을 초래하게 만들었다. 바야흐로 이데올로기 냉전체제가 무너지고 세기가 바뀐 오늘날에도 그러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 까지도 자신과 당의 이익을 위해 색깔논쟁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반공문화는 우리민족의 통일을 지연시키게 만드는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인 것으로 하루빨리 청산해야할 우리의 과제인 것이다.
Ⅳ 결 론
1. 한국민족주의의 현실적 위기의식의 극복
: 민족주의는 그 역사와 함께 수많은 쟁점의 대상이 되어왔다. 나라에 따라 시대에 따라 또 인식주체에 따라 쟁점이 상이한 문제성을 안고 제시되었고 나름대로의 해답이 주어왔다. 민족주의의 현대적 쟁점은 매우 복잡하고 날카롭게 제시된다. 강대국의 민족주의는 스스로의 창조의 논리로 예찬하고 민족자주적 민족주의를 평가절하하고 있다. 그 동안 민족주의에 대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확산되는 견해들은 서구의 낡은 정신문화에 심취하고 퇴영적 자유민주주의를 비롯 민족과 민족문제에 대한 반민족적 견해와 입장 위에 정립되어 있어 나라와 민족을 참으로 사랑하는 민족주의자들의 앞 길을 오도해 왔다.
민족과 민족문제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세우는 것은 민족통일이라는 민족사적 대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민족에게는 매우 중대한 문제가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