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한국교육의 현실과 조기유학에 대한 글입니다.
한국교육의현실과조기
본문/내용
2. ‘자녀교육 때문에 이 땅을 떠난다.’는 말이 한국교육에 주는 의미
일간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국외이주알선법인협회 관계자가 “이민 상담자 10명 가운데 7,8명은 아이들 교육 때문에 이민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민희망자의 70% 이상이 이민동기를 교육이민으로 말한다면, 그것은 분명 우리식 커뮤니케이션 코드가 깔려있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민을 연구하는 인류학자들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민이나 이혼여부 등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결정의 근거로 자녀들을 위해서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 문화 자체가 자신을 내세우는 ‘I` 코드가 아니므로, 자신의 행위동기를 밝힐 때 우리는 흔히 주요한 타자를 경유한다. 따라서 이민과 관련해서도 60년대나 지금이나 ‘자녀들 때문에’라는 식의 의사표현양식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만일 이민동기에 대한 표면적 진술을 그대로 본다면 형식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구석이 있다. 자녀의 교육이 문제라면 자녀들만 유학을 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부모가 자신의 교육도 아닌 자녀교육 때문에 삶의 공간을 외국으로 옮긴다면, 자기자신은 얻는 것도 없이 많은 것을 지불해야된다. 말과 표정을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코드의 대체·행동전략의 수정·직업적 경력의 포기·축적해온 인적 네트워크의 상실·익숙한 게임의 규칙 포기 등, 수많은 삶의 도구를 잃어버리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우리 사회에서 그대로 남아, 이민에 따른 대가를 치르지 않아야 된다.
자신이 지니고있는 삶의 무기들을 포기하고도 이민을 감행하는 합리적 동기란 자신의 문제 때문이라야 된다고 보여진다. (일부언론의 분석처럼) IMF를 겪으며 평생직장의 개념을 잃어버린 3,40대의 직장인들이 이민을 자구책으로 여기는 것이 이러한 예에 해당된다. 그들은 IMF 이후 벌어…
자신이 지니고있는 삶의 무기들을 포기하고도 이민을 감행하는 합리적 동기란 자신의 문제 때문이라야 된다고…
참고문헌
김석우, 김대현(1996),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학지사
김진규(2002), 교육과정과 교육평가, 동문사
김종서 외(1999), 교육과정과 교육평가, 교육과학사
이선숙(2001), 대안학교와 학생들의 생활이야기, 교육과학사
강대중(2002), 대안학교는 학교가 아니다, 박영률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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