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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학이라는 용어는 한슬릭의 후임으로 비엔나대학교에서 1898년부터 일한 아들러(G. Adler, 1855-1941)에 의해 정립되었다. 아들러 이전에 크리잔더(Fr. Chrysander, 1826-1901)는 `음악적 학문을 위한 연감`(Jahrbucher fur Musikalische Wissenschaft, 1863)을 펴냈다. 1885년 아들러와 슈핏타(Ph. Spitta, 1841-1894)는 크리잔더의 작업을 이어 함께 『음악학 계간지』(Vierteljahrsschrift fur Musikwissenschaft)를 만들었는데, 아들러는 창간호에 「음악학의 범위와 방법과 목표」(Umfang, Methode und Ziel der Musikwissenschaft)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음악학 전통은 라이프치히대학교의 교수로 일한 리만(H. Riemann, 1849-1919)으로 이어졌다. 그는 음악사전에 `음악학`이라는 항목을 집필했으며, 『음악학 개론』(Grundriß der Musikwissenschaft, 1908)을 출판했다. 호른보스텔(E.M.v. Hornbostel, 1877-1935)은 1905년 「비교음악학의 문제점들」(Die Probleme der vergleichenden Musikwissenschaft)을 국제음악협회의 학술지에 발표하면서 유럽 밖의 음악을 연구의 대상으로 끌어들였다. 이 분야는 이후 종족음악학(영. Ethnomusicology, 도. Musikethnologie `음악종족학`)으로 자리잡는다.
음악학이 왜 그리고 어떤 동기에서 출현했는지는 음악학을 발달시킨 사람들의 의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포르켈은 보다 나은 창작과 수용을 위해 음악이 사고활동을 통해 정리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이미 존재하는, 즉 과거의 음악을 연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만일 과거의 발견들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모든 민족과 개인들은 항상 처음부터 다시 반…
`만일 과거의 발견들을 활용…
참고문헌
1. 홍정수 역 `음악학의 범위와 방법과 목표`, 『낭만음악』, 통권 제19호, 1993
2. 조선우 역, `요한 니콜라우스 포르켈`, 『음악미학텍스트』, 한독음악학회 편, 부산: 세종출판사, 1998
3. 정충량, 『이화80년사』,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67, 151쪽.
4. 홍정수/김미애 역, `음악 `그것`은 있는가?`, 『음악과 민족』제2호, 1991
5.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연구소 제3회 국제학술대회, 『음악교육의 현대적 접근』,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