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개발제한구역의 연원과 법리
1) 개발제한구역의 연원
① 개발제한구역의 맹아 : 임수(林藪), 금산(禁山) 또는 봉산(封山)제도
◦개발제한구역의 역사적 기원은 일반적으로 영국의 그린벨트제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신라의 임수에서 조선의 금산 또는 봉산으로 이어지는 개발제한구역의 맹아를 발견할 수 있다.
◦가장 역사가 빠른 임수는 나라 창시의 역사적 유서가 깃들어 있거나 백성의 생활유지와 발달을 위하여 지정된 산기슭에서 물가에 이르는 천연림, 또는 인공림을 조성하고 보호하는 일종의 보안림 지정제도라 할 수 있다.
- 이러한 임수는 신라시대에 경주 계림(鷄林) 등 15개소에 지정된 이래 고려시대에는 개성의 송악산 등 14개소가 지정되었고, 조선에 들어와서는 금산제도로 바뀌었으며, 조선후기 영·정조대에는 봉산제도로 맥을 이었다.
- 대한제국시대에 일종의 보안림으로 변형되었다. 1908년 법률 제11호로 공포된 산림법 제2조는 “국토 보안 또는 국유림, 경영상 국가가 보전할 필요가 있는 산림은 매각, 양여, 교환 또는 대부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였다.
- 일본 제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