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따라서 이 교육과정은 사상과 가치들을 강요하는 폭력의 한 형태로, 사회 현실을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할 뿐이어서, 학생들은 의식적 행동을 하지 않고 소외된 의식을 갖게된다. 이런 전통적 교육에 대해 프레이리는 자유를 성취하는 과정으로 대화식 교육(문화적 행위를 대화를 통해 한 집단이 살고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인식하고, 그 억압의 조건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과 문제제기식 교육(상호 존중과 의식 교환과 결속을 기초로 함)을 제시한다. 이처럼 프레이리의 사상은 한마디로 `교육은 의식화다`로 요약 될 수 있는데, 이는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현실 문제를 공동으로 대처하는 교육 즉, 교사와 학생 모두가 현실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지식을 새로이 창조하는 것이다. 즉 지식을 받아들이는 그릇으로써의 인간이 아닌, 인식화의 주체로써의 교육이다. 그들 스스로, 그들의 삶을 규정하는 사회, 문화, 정치적 현실을 인식하고, 그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그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과 자각을 성취하는 과정, 활동, 결과가 바로 의식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