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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오 7세 교황의 칙서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교회 일치를 위한 볼 수 있는 중심으로서 로마 주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1077년 교황에 즉위한 그레고리오 7세는 1075년 사순절 종교회의를 통해서 사제의 결혼금지령과 성직임명권을 교황에게 돌려라는 조안을 발표한다. 그가 이러한 발표를 하게 된 이유는 이렇다.
성직자를 세속의 왕이나 제후들이 임명하기 때문에 교회가 타락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또한 사제의 결혼금지령을 통해서 사람, 성직자를 구분시켜서 성직자의 권위를 강화하려고 했고, 인간ㅡ교황ㅡ신 관계의 구조를 만들려고 했다. 물론 황제는 결혼을 하므로 인간에 속하였으며, 그러한 인간이 어떻게 사제를 마음대로 임명할 수 있는가하여 성직임명권을 교황의 권력에 포함시켜서 교황의 권력을 강화하려고 했다.
Ⅱ. 성직 임명권 문제와 카노사의 굴욕
독일 왕이자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인 하인리히 4세는 이에 격렬히 반발했다. 성직 임명권을 넘겨준다는 것은 카톨릭 사회에 대한 지배권을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성직 임명권에 대한 협정 위반은 왕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교황은 성직 임명권 문제에 관해 협상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