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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는 힘이 독립에 기초요 생명이라 하였다. 힘이란 국민이 도덕 있는 국민이 되고 지식 있는 국민이 되고 단합하는 국민이 되어서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남에게 멸시를 아니 받도록 되는 것이다. 그러한 국민이 되는 길은 무엇이냐? 국민 중에 덕이 있고 지(智)있고 애국심 있는 개인이 많이 생기는 것이며, 그렇게 하는 길은 무엇이냐? 우선 나 자신이 그러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또 나 자신이 힘이 없이 남을 힘 있게 할 수 없음은, 마치 내가 의술을 배우지 아니하고 남의 병을 고치려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일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안창호는 공부를 하기로 결심을 하였다. 이러한 사고 방식은 도산이 평생 동안 쓴 방법이었다. 약혼을 한 상태였던 그는 결혼도 공부하고 온 뒤에 할 터이니 기다리든지 다른 곳에 출가를 시키라고 엄포를 놓았으며 10년 이내에는 돌아올 기약이 없다고 하고 미국으로 향하는 길에 서울로 올라갔다. 서울에 올라가서는 시국을 관망하면서 정동 미국 선교사의 사숙에서 얼마 동안 공부하다가 만민공동회가 구세력의 사주를 받은 보부상파의 습격을 박고 정부의 큰 탄압을 받아 부서지고, 서재필은 미국으로 물러가고, 이승만은 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