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빙의현상이란?
육체를 상실한 인간의 혼이나, 동물의 혼이 살아있는 사람의 몸안에 들어와서 그의 두뇌를 점령하여 여러가지 이상한 행동을 시키는 것을 빙의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죽은 사람의 혼이나, 죽은 동물의혼이 일시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 들어와서 본인의 뜻이 아닌 빙의령의 뜻대로 그 사람의 일체의 행동을 지배할 때, 우리는 흔히 정신이 돌았다고 한다. 따라서 빙의된 사람은 평소의 자기 자신과는 전혀 틀리는 행동을 하기 마련이다. 갑자기 우쭐해져서 평소에 하지 않던 엉뚱한 소리를 연발한다든가, 눈동자의 촛점이 흐려지고, 이상한 언동을 하는 사람은 죽은 사람의 혼이나, 동물의 혼이 빙의되지 않았는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필자 본인은 생각한다.
(2) 어째서 죽은 사람의 혼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빙의되는가?
육체를 떠난 영혼은 생전에 자신을 보호해 주던 보호령들의 안내를 받아유계로 돌아가야만 한다. 유계로 돌아간 영혼만이 다시 인간으로 재생할 수 있고 또한 유계보다 높은 곳인 영계나, 신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수양하는 곳이 바로 유계이기 때문이다. 유계에서 수양을 쌓는 동안 유체는 완전히 발달을 하게 되고 스스로의 힘으로 우수의 생명력을 흡수할 수 잇는 완성된 유체인간으로서의 변모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유체 인간으로서의 완성도니 존재는 새삼스럽게 남의 육체 속에빙의할 필요도 없고, 혼자서 살아갈 수 있지만, 육체 속에서 조금 전에 빠져 나온 이른바 죽은 자의 혼은 육체의 도움없이는 스스로 필요로 하는 생명력인 에너지의 공급을 받을 수 없는 미완성 유체 인간이며, 또한 자기도 모르게 육체 속에 갇히기 쉬운 (빙의되기 쉬운)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