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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대중의 주요 관심사가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최근에 역사대중화가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는데, 이는 대중 자신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현재에 어떤 위치에 서있는지를 알고 싶어하는 바탕이 있기에 가능하였다. 학교에서의 역사교육만으로는 대중이 요구하는 역사지식을 충족할 수 없다는 것도 역사대중화가 진전되는 다른 이유이다. 21세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종래의 역사대중화 성과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현재 역사대중화는 역사 대중서와 역사소설 등의 출판매체, 사극 및 다큐멘타리물 등의 전파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은 대개 대중에 대한 역사교육으로서의 성격과 대중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이 발표에서는 전자에 주로 관심을 기울이고자 한다. 그런데 역사교육의 효과를 주된 목표로 하지 않는 사극과 같은 경우에도 궁극적으로는 역사교육의 효과를 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가 역사 지식이나 역사를 보는 시각을 갖게 되는 경로를 생각하면 이 점은 쉽게 알 수 있다. 전파매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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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1987「역사소설의 반역사성」『역사비평』1
박광용, 1989「TV사극에 문제있다」『역사비평』1989년 가을호
박광용, 1991「사극‘왕도’에서 왜곡된 홍국영의 참모습」『역사비평』1991년 여름호
지수걸, 1993「식민지농촌현실에 대한 상반된 문학적 형상화」『역사비평』1993년 봄호
전우용, 1993「소설 <삼대>에 그려진 식민지부르주아지의 초상」『역사비평』 1993년 여름호
박광용, 1993「소설 <영원한 제국> : 풍부한 상상력·빈곤한 역사인식」『역사비평』1993년 겨울호
이기동, 1997「역사소설·사극의 공과 과」『한국사 시민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