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의사가 지닌 일차적 사회기능은 고통을 해소하는데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의사는 첫째로 고통과 다른 증상을 통하여 환자의 질병을 진찰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둘째로는 고통을 통제하면서 그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한다. 표준적인 의학적 치료방법은 두 가지 종류의 상황에서는 쓸모가 없으니 비단 실행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원리에 있어서도 통용되는 이야기이다. 첫빼는 신체적으로는 건강하면서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이다. 일상적인 의학적 치료가 통용되지 않는 두 번째의 상황은 가려움,두통등 자기를 괴롭히는 신체적 감각을 호소하면서 기분이 침울하고 상기된 사람의 경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전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영구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병자가 되기를 원하여 고통 속에 잠긴다. 이들 경우를 놓고 우리는 고통을 통제한다는 문제를 보는 시각을 바로 잡아야한다.
의사가 어떤 전통방법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는 전적으로 그 개인의 문제이다. 희사와 환자 사이의 “사회적, 물질적 관계는 성행위보다도 더 돈독한 친근한 유대의 형성을 통하여 확인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친근성은 두 사람의 행하는 치밀하고도 독창성 있는 기법을 통하여서만 구현될 수 있다... 의사와 환자는 공동기업을 이루는 결합체이다”라고 사르트르는 지적하고 잇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고통에 대한 인간본위의 이해와 극복책을 중요시하며 환자의 경험과 질병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의사의 역할과 행동을 또한 중요시하게 되는 것이다. 통증과 수난을 불…
의사가 어떤 전통방법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는 전적으로 그 개인의 문제이다. 희사와 환자 사이의 “사회적, 물질적 관계는 성행위보다도 더 돈독한 친근한 유대의 형성을 통하여 확인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친근성은 두 사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