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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을 이루는 것은 역시 상원사범종의 형식과 양식이 주류를 이룬다 하겠다. 상원사동종, 봉덕사종, 월정사종, 실상사파종 그리고 그 이외에 일본에 있는 신라종들인 바, 공통되는 것은 용통과 용뉴를 갖추어 대칭적인 비천을 배치하고 주악공양상으로 되어 있으며 몸통은 1:1.5, 1:2의 비율에 국가적 범종으로서 화엄사상에 의한 천인상으로 종의 몸체에 비천상을 표시하고 있는 점이다.
고려에 들어와서는 송, 요, 금,원과의 관계가 깊음에 중국적인 기조가 고려문화의 각 분야에 반영되어 순수하고 기력이 넘치는 미술품은 나타내지 못하였다.
그 예로서 범종은 10C에서부터 11C말까지는 신라종의 양식을 따른 것으로 되며 이것을 고려의 전기종이라 한다면 12C에서부터 14C까지는 종신과 종구의 비례가 1:1의 비율을 갖춘 왜소하고 도식화된 범종으로 변하며 종신의 비천이 여래나 보살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때 이르러서 고려불교도 의식불교화 됨에 따라 각 사찰에 사물을 갖추는 형식으로 되어간다.
후기종의 대표는 부안 내소사 정우10년명종을 들 수가 있다.
향로는 넓은 전을 갖추고 받침이 나팔형으로 된 향로의 형태를 갖추게 되는 바, 대표적인 것으로는 표충사향로, 봉은사향로, 금산사향로, 건봉사향로 등을 들 수 있고 이들 향로의 표면에는 범자, 연판문, 반룡문, 여의두문등을 상감하여 장식하고 동체의 색깔은 오동법으로 되어 있다.
건국범종에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장식법은 비천상과 보살상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려왕조의 범종에서 보살상과 여래상으로 비천상 대신 변모되어 나타나는 양식은 극히 주목되는 중요한 점이라 할 수 있고 이것은 불교적 사상과 교리구명에 있어서도 중요시 된다고 보며 신라 불교전래 이후 신라는 독창적인 성격을 가지면서 …
건국범종에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장식법은 비천상과 보살상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려왕조의 범종에서 보살상과 여래상으로 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