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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은 넓은 의미로는 경제생활의 교란을 뜻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상대적 과잉생산에 의해서 물가폭락, 생산축소, 무역의 감퇴, 기업의 파산의 속출과 합병의 진전, 노임 하락, 실업증가 등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공황은 불균형화 과정이 아니라 오히려 불균형의 균형화라는 생산의 파괴와 자본의 정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공황의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를 나열하겠습니다.
① 호트리에 의해서 주창된 화폐적 공황이론입니다. 이는 화폐의 흐름이 호경기와 불경기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즉 화폐의 흐름이 증가하면 상거래는 저조해지고 생산이 위축되며 물가 또한 하락한다는 것입니다.
② 미제스, 하이예크, 스피토프등이 주장한 과잉 투자설입니다. 이는 시장이자율이 자연 이자율보다 낮아지면 은행의 신용창조가 시작되고 기업가는 추가 구매력을 가지고 생산구조를 장기화하는데, 이렇게 되면 소비재를 희생으로 하는 투자재생산이 이루어지고 강제저축이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투자재 생산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자발적 저축의 부족, 즉 과소저축 또는 과잉투자가 되어 생산과정이 단축화가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