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교실의 수업은 교육이 어떻게 정의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즉 교육이 교사와 학부모에게, 당시의 사회에서 어떻게 인식되느냐에 따라 지식과 문화의 전수활동으로서 교실수업, 인간의 행동을 사회가 원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변화시키기 위한 작용으로서의 교실 수업,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작용으로서의 수업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오늘날의 수업은 주로 “지식과 문화의 전수활동”으로서 수업을 진행하여 왔다. 즉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과거에 형성된 문화를 이해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능력만을 길러 현재에 만족하고 길들여진 인간형을 육성하는 데 주로 작용을 해 왔다. 그 결과 산업화 사회에 필요로 하는 산업 인력 양성과 지하자원 중심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이제 미래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인간교육을 지향한다면 교실 수업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작용으로서의 수업으로 바뀌어야 한다. 수업의 기능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주입하고 암기하는 수업에서 지식은 기존 경험으로부터 개개인의 마음속에서 구성되며, 지식구성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구성원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지식은 역동적이며 개인적, 사회적, 합리적으로 창출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바탕으로 한 창조적인 것이어야 한다. 얼마 전까지 큰 관심을 모았던 열린수업 또한 ‘좋은 수업’의 대안이라 할 수 있으며, 통합 수업은 그 ‘좋은 수업’의 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에서 통합수업은 이를 가장 잘 성공시키는 수업의 한 방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본고에서는 먼저 좋은 수업과 좋은 수업의 대안으로서의 통합수업에 대해 살펴보고 통합수업을 통한 좋은 수업의 실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