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 론
20여년 동안 산더미 같은 쓰레기의 무분별한 매립으로 인해 죽음의 땅이라 불리던 곳이 하루 수 만명이 찾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바뀔 수 있을까? 우리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지난 일요일,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메카였던 상암동 월드컵 공원을 찾았다. 처음 공원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쓰레기 매립지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환경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놀라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현장을 자세히 확인하러 발걸음을 옮겼다.
월드컵 공원을 사전 조사 하면서 놀랐던 점은 월드컵 공원의 크기가 105만여평이나 될 만큼 거대하다는 것과 그 커다란 땅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모두 쓰레기로 덮여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월드컵 공원은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 공원, 난지 한강공원, 이렇게 5개의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그 중, 골프장으로 만들어질 노을공원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이유로 진입이 통제되어 우리가 입장할 수 없었기 때문에 노을 공원을 제외한 4개의 공원을 중심으로 탐방하였다. 우리는 위 네 곳의 공원 뿐 아니라 월드컵 공원 전시관에도 들러 난지도 매립지 시절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Ⅱ. 본 론
1. 과거의 난지도
난지도는 원래 여의도와 흡사한 한강 위의 모래섬 중 하나였다. 난초와 지초가 자라고 철따라 온갖 꽃이 만발하고, 여러 가지 꽃, 배추, 무, 땅콩의 재배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인구가 천만명에 달하는 서울에서 배출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인해 기존에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이던 잠실과 장안동, 상계동등의 매립장에 쓰레기가 가득 차 대규모의 쓰레기 매립지가 필요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서울 시내 외곽이면서 교통이 편리한 난지도가 선택되었다. 1978~1…
하지만 인구가 천만명에 달하는 서울에서 배출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인해 기존에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