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학습이란 유기체로서 사람이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하는 의도에 따른 부산물이며, 단순히 인간의 성장과정에 의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는 사람의 성향이나 능력에 있어서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성장, 성숙으로 인한 자연적인 변화나 피로와 약물 등의 효과에 의한 일시적이고 물리적인 변화를 제외한 비교적 지속성이 있는 진보적인 사람의 행동, 태도, 흥미, 습관 및 여러 가지 능력에 있어서의 변화를 전제로 하는 것을 학습이라 한다. 즉 학습은 경험에 의한 행동의 비교적 영속적인 변화와 경험에 의한 정신연합의 비교적 영속적인 변화라는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다. 전자는 행동의 변화 즉 관찰 가능한 외적인 변화를 학습이라고 보는 행동주의 ,후자는 정신연합에 있어서의 변화 즉 관찰할 수 없는 내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는 인지주의 학습이론이라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행동주의와 인지주의 반기를 들고 정서, 감정, 개인적 실현,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인본주의 학습이론이 등장하였다. 인본주의자들은 학습은 관찰 가능한 행동뿐만 아니라, 지식이나 기능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습관, 태도, 사고력, 사회적 적응력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능력 및 이상과 가치관 등을 습득하는 것을 포함한 광범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학습은 생활공간 내에서 일어나는 제반 행동이나 활동과 깊은 관련이 있으므로 한 관점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학습은 관찰 가능한 행동과 그러한 행동이 이루어지는 보이지 않는 인지적이고 정서적인 과정을 포함한다.
인본주의 입장에서는 인간, 즉 학습자를 학습을 주도하는 자율적, 창조적 존재로 상정하는 점에서 인지주의와 맥을 같이 한다. 그러나 인지주의가 인간의 지적인 측면만을 강조한다면, 인본주의는 知情意의 모든 면을 통합적으로 보고 또한 강조한다. 반면 행동주의의 입장에서는 인간을 다만 주어진 자극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무력한 개체로 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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