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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맛보기”
최근 일반 승차권이나 정액권 대신 `교통카드(버스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이 카드는 잔돈 계산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데다, 귀찮게 지갑에서 꺼내지 않아도 그냥 지갑 채 갖다 대기만 하면 처리가 되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일부 승객의 경우 교통카드를 굳이 지갑에서 꺼내어 사용하고 있는데, 지갑 뿐 아니라 심지어 핸드백 깊숙히 넣어 두고도 요금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카드를 갖다 대기만 해도, 심지어 지갑 속의 카드까지도 인식하여 처리하는 것일까요?”
교통카드를 처음 보았을 때는 이것이 무슨 바코드의 일종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슈퍼마켓의 계산대에서 상품을 갖다 대기만 해도 가격이 입력되는 장치와 무슨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카드에는 바코드가 인쇄되어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바코드라면 카드에 저장된 요금을 수정할 수 없습니다. 바코드는 가격만 제시해 줄뿐 다른 계산 기능은 없습니다. 여기에는 바코드와는 다른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바로 무선주파수 입니다. 쉽게 말해 전파를 사용해 카드 내부의 IC 칩과 단말기 간에 교신이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