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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사용*
조선시대와 정신세계와 생활양식을 지배하던 유교는 인간적인 감정을 멀리하고 인격, 형식, 규범 등을 중요시 여기는 사상이어서 색이 있는 것은 천하고 품위 없는 것으로 여기게 하였다. 또 계급에 따라 의복의 색에 대한 금기사항이 많아서 서민들은 모두 흰옷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전통 사상에 의해 한국의 색채문화는 적극적으로 발전되지 못했다. 여자들의 색 속옷이나 화려한 색의 노리개, 그리고 풍자적 화법의 민화는 색 사용의 지나친 금지에 대한 반발로 나타난 것이다.
한국 전통 주택의 색채- 자연 색으로 인해 쓰임이 자연스럽고 절제됨
-색동 저고리의 의미-
일상 생활에서 색채를 사용하는 경우에 주술적인 의미를 부여하였다. 악귀를 쫓거나 병을 예방하는데 적색과 함께 청색을 많이 사용하였다. 이는 오행에서 적색과 청색이 양(陽)의 색이므로 음(陰)인 악귀나 병마를 쫓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색동옷에는 오방색의 청색, 황색, 적색 그리고 음을 상징하는 백과 흑 대신 분홍과 초록이 사용되었다. 혼인하는 신부에게 녹색 저고리에 적색 치마인 녹의 홍상을 입히는 관습도 이와 같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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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박영순 [우리 옛집 이야기], 1999, 열화당
주남철 [한국의 문과 창호], 2001, 대원사
류경수 [우리 옛 건축에 담긴 표정들], 1998, 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