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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남자 70.6세, 여자 78.7세다. 이런 변화가 의학 수준의 향상 때문만이 아니라는 사실은 보건 학계의 정설이다. 공중보건, 영양, 주거, 경제형편이 이전 시대보다 월등히 좋아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잘 먹고, 좋은 데서 기거하고, 좋은 옷을 입게 된 덕택이다. 인간의 한계수명이 그렇다고 해서 연장된 것은 아니다. 20세기에 의학이 급속히 발달했다 해도 모든 인간은 옛날처럼 1백세 이상 살기는 여전히 힘들다. 주요 질병은 극복했지만, 노화라는 생명과정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데는 전혀 성공하지 못했다. 최근 유전공학이 크게 발달하면서 유전자 수준에서 노화의 비밀이 차츰 벗겨지고 있다. 성급하기는 하지만 21세기 첫 4반세기에 노화를 진행시키는 유전자를 알아내 노화를 억제하는 기술이 어느 정도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 참고문헌
1. 김훈기,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 서울: 궁리출판, 2000.
2. 미치오 가쿠, 김승옥(역), 『비전2003』, 서울: 작가정신, 2000.
3. 제레미 리프킨, 전영택·전병기(역), 『바이오테크시대』, 서울: 민음사, 1999.
4. 사이언티픽아메리칸, 『맞춤인간이 오고 있다』, 서울: 궁리출판, 2000.
5. 이필렬, 『지상강좌』,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