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현재 우리는 정부의 활동이 생활의 모든 영역에 걸쳐 수행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이런 정부의 활동은 고도의 합리성과 능률성을 특징으로 하는 대규모 조직인 관료제에 의해 수행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의 시대를 관료제의 시대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사회의 하나의 거대한 도구로써의 관료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관료제의 기원, 정의를 밝히고 역사상 관료제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성이라는 관료제의 독특한 특징을 발견하고 다양성의 관점에서 관료제를 이해해 보고자 한다.
관료제는 어원전 기원은 1745년 프랑스를 거슬러 올라간다. 학자 구르네가 관료에 의한 지배라는 부정적의미로 bureau+cracy을 처음 사용하였다. 이후 19세기에는 관료제를 하나의 통치방식 즉, 관청에 의한 지배로 보는 것이 서구의 주류관점이었다. 이어서 베버는 사회학적 관점으로 전환,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지배의 수단으로 관료제를 보았다. 이에 대해 비담은 관료제에 대한 엇갈리는 정의가 자의적인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학문적 배경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았다. 비담은 학문적 배경을 크게 조직 사회학, 정치경제학, 공공행정학으로 나누었다. 관료제 제도자체가 가지는 다양성으로 인해 그 정의를 수립하는데 있어서도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시도되야 한다는 비담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는 것이었고 이 관점에서의 관료제 정의 역시 신임을 받고 있는 정의중에 하나이다. 곧, 관료제는 그에 관한 간결하고 명확한 정의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양성을 확인하는데 더 큰 의의를 두어야 하겠다.
관료제의 전개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관료제는 전개과정은 크게 베버를 분기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베버의 관료제 이론은 그의 역사 해석에 관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을 뿐…
관료제의 전개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관료제는 전개과정은 크게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