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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장에서의 Flute과 Oboe의 연주는 마치 아이들이 뛰어 노는 듯한 리듬이었다. 그러나 반대로 2악장에서는 무겁고, 차분한 느낌으로 시작하였지만 금새 밝고 가벼운 느낌으로 전환되었다. 3악장도 다른 악장들과 마찬가지로 장난스럽게 시작하였지만 다음부분은 놀다 지쳐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을 연상케 하는 조용한 음으로 전환되었다. 또 이 악장에서는 연주자가 작은 플룻(?)으로 교체해서 기존 Flute보다 고음으로 연주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악기가 정말 궁금하였다...‘혹시 리코더와 비슷하게 작은 플롯도 소프라노 플롯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4악장에서는 경쾌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잔잔하였다. 이 곡은 악장 전체가 경쾌함과 잔잔함을 반복해가며 아이들의 노는 모습과 휴식하는 모습을 번갈아 가며 생각하게 해주었고 나 역시 리듬에 맞추어 발로 박자를 맞추며 들었다. 정말 재미있고 동심으로 빠져 들어가는 듯 싶었다.
두번째 곡은 Frederic Kalkbrenner의 곡으로 그 당시의 피아노 작곡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 곡은 피아노 7중주이다 보니 역시 피아노를 중심으로 대부분이 연주되었고 더 밝은 느낌을 주었다.
1악장에서는 Celle와 Double Bass를 거문고처럼 손으로 튕겨가며 연주 하는 것을 보여주며, 빠르면서도 즐거운 음악이었다. Horn은 웅장한 소리와 긴 호흡으로 곡의 바탕을 깔아주는 것 같았다. 제일 앞에 앉아서 연주자들의 표정까지 관찰할 수 있었는데 Oboe연주자의 얼굴이 새빨개 지는 것을 보고 악기를 보았더니 Oboe 부는 곳이 매우 좁아 보였다. 역시 악기 연주하는 것은 쉬운 것이 하나도 없나보다..^^
Clarinet, Oboe, Bassoon의 화음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2악장은 1악장과 반대로 느리면서 장엄한 연주여서 들떠있던 마음을 가라 앉혀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