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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el)과 디시인사이드(dcinside.com)간의 상표권 논쟁]
【보도자료】출처 - 오마이뉴스
`폐인` `아\햏\햏` 등 숱한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를 상대로 전 세계적 거대 기업인 인텔이 상표권 사용 중지를 요구했다. `○○○+인사이드`란 형식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으로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소송까지 들어갈 태세다.
디시인사이드 쪽은 `대기업의 횡포`라고 반발하면서도 `거대 기업이 의례적으로 한 것 아니냐`며 정확한 진의 파악에 나섰다. 그러나 인텔의 태도는 일반적 예상과는 달리 대단히 강경하다.
지난 19일 저녁 7시를 조금 넘은 시각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디시인사이드 사무실에 한 장의 팩스가 날아들었다. 미국에 있는 인텔 본사를 대리해 한국의 와이.에스.장 합동특허법률사무소가 보낸 것이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별도 첨부 #1】
인텔은 오는 31일까지 인텔 대리 법률사무소에게 답변을 보내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 디시인사이드 `대기업의 횡포`
이런 통보를 받은 디시인사이드 쪽은 한마디로 황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 대표는 홈페이지의 `르포,보도 갤러리`란에 올린 ``인사이드`는 인텔의 소유일까요?`라는 글에서 `그러면 dcinsider.com 이나 dcwinside.com 으로 고쳐야 하는 건지요`라며 `제가 dcinside.com 을 만든 것은 어릴 때 감명깊게(?) 읽었던 피터 노턴의 `Inside the IBM PC` 에서 따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해가 안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라는 말)의 사용을 막고 있는지`라며 `첫 문장에는 귀사의 사업이 일익 번창하기를 기원한다면서 그냥 문 닫으라네요`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 회사의 박주돈 이사는 `이는 거대기업의 횡포다. 인사이드라는 말 자체가 고유명사가 아니다. 제조업체도 아닌 우리한테 브랜드 이미지가 혼동될 염려가 있다고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디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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