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들어가며...
그 통한의, 그 원한 서린 38선을 몇몇 젊은 병사들이 아무도 몰래 서로 왔다 갔다 하다가 나중에는 북쪽 초소에 가서 키득거리며 닭싸움도 하고, 사진도 찍고, 초코파이도 나누어 먹고, 공기놀이도 하는 것이다. 이웃 동네에 사는 친구들과 부모님 몰래 밤늦게까지 싸돌아다니다가 닭서리를 하고, 남의 집 감도 내려다 먹고 하던 우리 젊은 날의 이야기가 ‘38선의 밤’ 건너지 못하는 다리건너에서 벌어지는 것이다.
처음 우리 병사인 이병헌이 그 쪽 초소에 갔을 때, 관객들은 놀라고 가슴이 뛰지만 자유의 다리를 건너가는 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우리의 의식은 무뎌지고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되어 버리는 것은 어쩐 일인가. 그 38선은 그냥 침을 뱉으면 넘어갈 수 있는 선이며, 바람에 모자가 날려 우연히 떨어질 수도 있는 선인 것이다.
김용택 극장가다. <공동경비구역 JSA> 중에서
시대가 변하고 있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제는 누구나 통일을 이야기하고 오랜 동안 금기시 되어왔었던 북녘 땅의 모든 것이 양지로 흘러나오고 있어 평화와 화합의 새 시대를 예감할 수 있게 한다. 한반도의 통일은 19세기 이후 우리 민족이 걸어온 굴곡과 좌절의…
참고문헌
민족은 사라지지 않는다. 송두율. 한겨레신문 출판사. 2000
통일문제 이해. 통일부. 통일교육원. 2001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개선전략. 세종연구소. 2000
부시 행정부의 한반도 리포트. Rice. Condoleezza. 2001
멋진 통일운동 신나는 평화운동. 김창수. 책세상. 2000
통일부 통일교육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국방소식지, 일간지... 등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