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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일리톨 F」의 SWOT분석
97년 당시 롯데의 자일리톨껌 출시는 기존에 무설탕껌 중심이었던 껌시장에 획기적인 변화의 시도였다. 점차 껌 하나를 씹어도 좀 더 건강에 도움이 되고 가능한 한 효과적인 기능을 많이 갖춘 껌이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롯데는 이러한 환경을 가장 먼저 파악해내고 자일리톨껌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선점 기업이라는 점에서 다른 기업보다 우월한 강점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당시 무설탕 껌은 미각적인 측면에서는 서서히 인기를 잃어가고 있는 시점이어서 훨씬 맛도 좋고 씹을 때의 질감도 좋은 자일리톨껌이 이를 대체하기에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시 「자일리톨 F」가 선보인 97년도는 IMF라는 상황하에 다소 높은 이 제품의 가격 책정은 예상보다 큰 가격 저항을 불러일으켰고, 식품효능광고금지법이 시행되던 법제적 환경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생소했던 자일리톨의 효능과 특징을 제대로 알리기에도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그래서 롯데 「자일리톨 F」는 뚜렷한 강점에도 불구하고 강점이 약점보다 부각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97년 출시된 「자일리톨 F」를 TOWS matrix 상에서 TS와 OS의 중간인데, 그 둘 중에서도 환경적 약점이 환경적 강점보다 크기 때문에 TS에더 가깝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