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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들의 정체감을 개인적인 수준과 집단적인 수준으로 구분하고, 다시 집단적인 수준은 북한지역 사회정체감과 남한 사회정체감으로 구분하여 집단적인 상대적 박탈감 수준의 차이를 표 14와 같이 분석하였다. 여기서 자아정체감의 정도 차이는 인지적 측면과 행동 박탈 측면에 달리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고, 북한지역 사회정체감은 인지적 측면, 정서적 측면, 행동 박탈 측면 모두에 대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남한 사회정체감은 인지적 측면과 행동 박탈 측면에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자아정체감이 중간인 집단이 인지적 측면과 행동 박탈 측면에서 높은 상대적 박탈감을 보이고 자아정체감이 낮은 집단은 인지적 측면은 낮은데 행동 박탈 측면은 높게 상대적 박탈감을 보이며, 자아정체감이 높은 집단은 인지적 측면은 중간 정도이지만 행동 박탈 측면에서는 낮은 상대적 박탈감을 보였다. 이러한 것은 자아정체감이 높거나 낮은 집단보다는 중간인 집단이 상대적 박탈감을 고르게 많이 가지고 있고 행동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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